여름 시원한 남자 향수 - 클린 맨(CLEAN MAN)
오늘 역시 제 돈 주고 구매한 솔직한 후기에요ㅎㅎ
이제야 5월 26일이 되었는데 벌써 여름이 이미 도착해있네요.
벌써 이정도로 덥다면 올해 역시 작년만큼이나 무더운 여름이 되려나요?
여름엔 다들 냄새에 굉장히 민감해지는데요.
특히나 남성분들은 더더욱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아서 곤란한 경우가 많다고 생각이되네요.
저 역시나 남자이다보니 여러가지로 옷이나 향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오늘 제가 가지고 온 아이템은 바로 남자 향수 클린 맨 되겠습니다.
아마 다들 클린 향수는 많이 들어보셨죠??
그만큼 다양한 클린에서 나오는 향수들이 있는데 아마도 클린 맨은 잘 모르실거에요.
저 역시도 구매하는데도 은근히 애를 먹었었던 향수입니다.
제가 처음 향수를 구매했었던 것이 대략 2015년이였었는데 친구가 이 향수를 뿌리고 와서
향이 시원하고 좋아서 어떤 것인지 물어봐서 알게 됬었어요.
가격은 제가 구매했을때 기준으로 대략 40000원정도에 구매했었어요.
용량은 보시다시피 30ML짜리를 구매했었네요.
용량대비해서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이되네요.
보시면 보틀은 그냥 굉장히 평범하게 생겼죠?
데메테르 향수병과 비슷한 모양인데 직사각형 모양이고 투명한 케이스에 담겨져있네요.
딱히 특별한 디자인 없이 심플해서 더욱 좋았어요.
이번엔 성분을 분석해볼까요?
탑노트에는 붉은 그레이프 푸르트, 영국라벤더가 들어가 있네요.
바로 설명 들어가자면 탑노트 즉 처음 향이라고 하죠?
그런거 치고는 은근히 강렬해서 약간 인조적인 시원한 비누향? 혹은 세제향 이런것이 났어요.
남자향수들의 그 특유의 향이랑은 전혀 다르답니다.
미들노트에는 야생 산딸기, 정향, 라임이 들어가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미들노트는 꽤 괜찮다고 생각이 되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연해지면서 깨끗한 비누향이 올라오기 시작해요.
베이스노트에는 머스크, 패츌리가 들어갔어요.
가장 좋은 향이 저는 마지막 끝향이라고 느껴졌네요.
정말 깨끗하게 말려진 세탁물 냄새 혹은 시원한 비누향이 제대로 나요.
향의 지속성은 꽤나 긴 편이기 때문에 손목에 각각 한번씩 뿌리고
목 뒷쪽에 또 따로 뿌려주는데 한번씩만 뿌리셔도 충분히 향이 지속되니
오버해서 너무 많이 뿌리는 것은 비추해요 ㅎㅎ
주위 사람들도 향수 맡아보고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고 했고 약간 비누향이 난다면서
이런게 진짜 좋은 향이라면서 잘샀다고들 해주시니 여자분들도 좋아하는 향으로 검증 완료.
지금까지 맡아오던 남자향수의 종류들과는 달라서 구매한 이유가 가장 컸었고
사용하면서도 굉장히 만족을 했었던 향수입니다.
애초에 그렇게 클린 맨은 유명한 편도 아니여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개성을 살려서 사용할 수도 있고 크케 호불호가 갈리는 향은 아니라고 느껴져서
혹시나 선물을 하고싶다고 할 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판매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온라인 주문만 된다고 하네요.
다음번에는 또 다른 제가 사용했었던 향수들을 가지고 돌아올께요.
남자 향수로 클린 맨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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