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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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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미치 앨봄 장편소설) 인생 여행을 하고싶은 누군가가 있나요? 미치 앨봄이란 작가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잘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봐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쓴 작가가 바로 미치 앨봄입니다. 이 책의 영어제목은 The time keeper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이란 제목이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고 생각되서 한글 제목이 좋네요. 시간의 아버지인 도르의 이야기 실연에 당한 어린 여자 세라 그리고 병에 걸린 노인 빅토르 이 세명의 주인공이 각각 등장하여서 각자의 이야기를 끌고 가요. 우선 도르부터 살펴보자면 도르는 아까 말했듯이 시간의 아버지입니다. 최초로 시간을 측정하는 인간이였던거죠. 그에게는 친한 친구인 '님'이 있었는데 님은 도르에게 같이 탑을 짓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
아침형 인간의 아침형 인간 책 리뷰! 인생을 더 효율적으로 살려면 아침형 인간이 되면 될까? 저는 아침형 인간입니다. 보통 11:00~12:00에 잠을 자고 새벽 5:00~5:30에 기상을 하는 편이죠. 평균 하루에 6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주위에서 제가 아침형 인간인 것을 아는 분들은 그렇게 살면 시간이 엄청 많겠다고들 이야기해요. 근데 여기서 한가지 모순이 발견되죠. 저희는 모두 똑같이 24시간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누구에게 시간이 많고 누구에게는 시간이 없고는 존재할 수 없는 이야기이지 않나요? 책의 이야기로 들어가봅시다. 도입부에서부터 아침형 인간의 장점을 이야기합니다. 아침형 생활은 단순히 시간관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네가지의 장점을 말하는데 첫째, 신체와 정신이 조화로운 하루, 에너지가 충만한 하루를 갖게 된다. 둘째, 생..
불평없이 살아보기 불평없이 살아보기 - 21일간의 도전 아마 이 책을 처음 읽었던 때는 대략 2018년 여름쯤이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때도 어김없이 저 역시도 21일간의 도전을 시작했었죠.(보라색 밴드 대신 개인적인 팔찌로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다른 챌린지들을 하고있네요 ㅎㅎ. 현재는 아침 5:30 전에는 기상하기 매일 아침 눈떠서 이불 개기 마지막으로는 한달간 음란물 끊기 책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불평없이 살아보기는 21일간의 챌린지를 통해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얻는다인데요. 방법을 설명하자면 1. 한쪽 손목에 고무밴드를 착용한 뒤 21일간 불평을 참아봅니다. 2. 자신이 불평을 하고 있거나 누군가를 험담 또는 비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때마다 밴드를 한쪽 손목에서 다른 쪽 손목으로 옮겨 끼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한강 채식주의자 독서토론 - 사회와 개인 채식주의자 -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기준은? 채식주의자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하면서 갑자기 확 유명해진 작품이라 예전부터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1주전에 다 읽었네요. 이 블로그에서는 문학책을 리뷰하는 것은 처음인데 조금은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책을 처음으로 포스팅하네요 ㅎㅎ 우선 제생각부터 말하자면 책을 읽는동안 그리고 읽고나서 이미 5일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마음에 맺혀있는게 있네요. 책을 읽는동안에도 불편함을 지울 수 없었던것이 사실입니다. 계속 곱씹기도 하고 모임을 하면서야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네요. 이 책은 연작소설입니다. 1장 채식주의자 2장 몽고반점 3장 나무불꽃 각각의 장은 주인공인 영혜와 관련된 사람들의 시점으로 이뤄집니다. 1장은 영혜의 남편 2장은 영혜의 형부 3장은 ..
모두 거짓말을 한다- 구글 빅데이터의 활용 모두 거짓말은 한다 - 욕망의 사실화 제목만 들어도 굉장히 흥미를 끈다. 책 표지만 봐도 구글트렌드로 밝혀낸 충격적인 인간의 욕망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를 예견한 유일한 데이터 구글 검색에서 사람들은 정말로 솔직해진다. 현실에서는 말하기 힘든 것들은 검색으로는 자기의 100%의 욕망을 가감없이 검색하고 정보를 얻는다. 얼마나 재미있는가? 굉장히 흥미로운 조사가 있는데 작가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권위 있는 정보원으로 여겨지는 종합사회조사의 자료를 분석했다. 결과 이성애자인 여성은 평균적으로 연간 50회의 섹스를 하고 그중 콘돔 사용률은 16%이다. 계산해보면 연간 16억개의 콘돔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매년 16억개의 콘돔을 사용한다고 한다. 정의상 두개는 동일 해야는데 진실을 말하는 쪽..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 나는 책을 통해 실제로 이루어졌다.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 이시다 히사쓰구 사실 제목만 놓고 봤을 때 또 흔하디 흔한 자기계발서 종류중에 하나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굉장히 여러가지의 자기계발서를 보면서 이제 그만봐야지하면서도 본능적으로 가끔 이렇게 책을 구매하게 되는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소소하지만 나는 이것을 이용해서 목표를 이뤘습니다. 이 이야기는 가장 밑에 할께요! 우선 책 도입부에 꼬마요정이 나타나기 위한 세가지 조건이라는 이야기로 시작되요. 간단히 간추리면 구두가게를 하는 노부부는 구두를 만들 가죽조차 남지 않아서 이제 마지막까지 멋진구두를 만들자고 했죠. 근데 다음 날 아침 일어나보니 구두가 있는게 아닌가? 그 구두를 팔고 그돈으로 다시 새 가죽을 살 수 있었어요 그런데 다음 날 역시 작업대 위에 좋은 구두가..
소유의 종말 제러미 리프킨 - 자본주의의 여정은 끝났다 소유의 종말 - 제러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 이 책이 발매 된지는 벌써 거의 2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만약 18년 전에 소유의 종말이라는 책에 대해서 알았다면 지금 내가 살아가는 삶에서 훨씬 도움이 됬을거라고 본다. 2001년에 나온책인데 책 안에서 예측하는 미래는 지금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생각이 됬다. 시장의 변화 근대 이후로는 재산과 시장은 줄곧 동의어로 쓰여왔다. 자본주의 경제는 재산을 시장에서 교환한다는 발상 위에서 성립한 것이니 말이다. 시장이라는 것도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품이나 가축을 교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물리적 공간을 뜻한다. 18세기 말이 되면서 시장은 공간적 지시 대상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물건을 사고 파는 추상적 과정을 묘하사는데 쓰인다. 지금의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문화생산시대..
방구석 미술관 - 미술책 입문서 방구석 미술관 제목부터 뭔가 끌리지 않는가? 방구석 미술관은 뭉크, 프리타칼로 , 드가, 반 고흐, 클림트, 실레, 고갱, 마네, 모네, 세잔, 피카소, 샤갈, 칸딘스키, 뒤샹의 사상과 시대적 배경을 소개하고 있어요. 흥미를 유발해서 입문자들 역시 미술에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네요. 방구석 프로 리뷰어로서 이런 책을 모른채 넘어 갈 수 없어서 책을 구매했고 이렇게 리뷰를 쓰고 있네요. 여러분들은 에르바르트 뭉크, 에드가 드가, 구스타프 클림트, 에두아르 마네,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그리고 빈센트 반고흐 중에 몇 명이나 아시나요?? 저 위의 작가들 중에서 3명이상을 안다면 이미 미술에 대해 무지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디가서 아는 척이라도 하려면 조금 더 알아보는게 좋겠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