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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비문학

클라우스 슈밥의 제4 산업혁명 독서토론 - 기술의 발전

기술의 발전이 마냥 인간에게 이점이 되는걸까? - 클라우드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현재 인류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빠른 기술혁신에 따라서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죠?

이전에 없던 인공지능, 로봇, 빅 데이터와 클라우딩, 3D 프린터, 나노, 바이오기술 등등

이미 저희의 일상에도 깊숙히 침투하고 있는 중입니다.

 

몇년전엔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역시 세간의 이슈가 되었죠?

그 누구도 이렇게 빠르게 로봇 즉 인공지능이 프로 바둑기사를 이길 것이라고 예측 하지는 못했었습니다.

이렇듯 인공지능 및 로봇이 발달을 하게 되면 미래엔 지금 초등학생이 사회에 나오는 나이가 되면 지금 있는 일자리의

70%는 현재 존재하지도 않는 새로운 일자리가 열리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10년 이내엔 길거리에 다니는 차들 중에서 10대중 1대는 무인 자동차일 것이고,

인공지능 로봇이 법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이 약사의 일을 하고, 3D프린팅으로 인간의 장기까지

이식이 가능할 것 이라고 예측을 합니다.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요.

 

1부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챕터 1 제4차 산업혁명의 정의

챕터 2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

챕터 3 제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

 

2부  제4차 산업혁명의 방법론

 

 

책의 순서와 상관없이 토론에서 했던 이야기와 제 생각을 이야기 해볼께요.

 

 

1. 제 4차 산업혁명의 정의

 

"제 4차 산업혁명은 단순한 기기와 시스템을 연결하고 스마트화 하는데 그치지 않고 훨씬 넓은 범주까지 아우른다.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에서 나노기술, 재생가능에너지에서 퀀텀컴퓨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거대햔 약진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 본문에서 제 4차 산업혁명의 여러가지 예를 이야기하며,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생활에 가까운것을 느낍니다.

내가 느끼는 4차 산업혁명의 요소가 있나요?

 

제 생각에는 이미 저희 생활의 어마어마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미 빅데이터부터 시작해서 3D프린팅으로 건축설계도 하고 하다못해 무인자판기나 그런 사소한 것들 조차

4차 산업혁명의 부산물이 아닐까??

 

 

2. 노동력의 위기

 

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모든분야에서 직종의 구분 없이 노동의 본질이 크게 변화하겠죠?

낙관론자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부를 창출해 재화와 서비스의 수요를 증대시켜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예측하고

비관론자들은 이와 반대로 자동화에 따라 노동력을 잃게 되어 실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사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이 부분입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사람들의 삶의 질은 확실히 올라가겠지만 그건 돈이 있을 때의 이야기겠지요.

가장 순수한 노동력만을 사용해서 일을 하는 직군에서는 로봇,기술의 발달은 그들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들은 다른 기술력이 없이 순수하게 몸을 사용해서 일을 하는데 다른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서 일자리를 잃게 되면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3. 개인의 사생활과 보안

 

이미 문제가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개인 정보 유출이 된다는 것이죠.

한국사회에서는 이미 여러번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어서 개인의 정보인지 전부의 정보인지는 잘 모르는 사태까지 왔네요.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보호되어야 하지만 사이버 범죄 때문에 어느정도의 감시는 필요하긴 하죠?

국가 안보국이나 경찰 등등 기관에서 범죄 예방을 위해서 개인의 사생활을 전부 감시하게 된다면 그것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4. 기술진보에 따른 윤리적 문제

 

생물학의 발전에 따라 질병을 치료하고 부상을 회복하는 일 역시 가능해졌고,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생물학 역시

빠르게 발전중입니다. 인간생명의 연장이 아닌 똑똑한 지능을 가진, 외모가 뛰어난, 신체가 특출나게 발달한 유전자로

인간을 만들 수 있는 생물학의 발전이 이뤄진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사실 저렇게 하는 것에 있어서는 좀 부정적인 의견입니다.

치료목적이 아니고 가장 우수한 유전자들만 끌어와서 새로운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해도

그것이 과연 저의 아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부모나 가족들이겠죠?

결국 이러한 선택도 아이가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눈에 예쁜 뛰어난 유전자를 정하는 것이지

아이가 결정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이것 때문에 아이가 행복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5. 인간관계에서의 소통

 

2010년 미시간 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년 전 학생들과 비교해 현재 학생들은 공감능력이 40%떨어졌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덕분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이 가능해졌지만 직접 만나서까지 우리는 휴대폰을 사용하고있고

오히려 직접 만나 친구 혹은 지인의 얼굴은 보지않고 대화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어떤식으로 해야 소셜 미디어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현실에서의 소통은 원활하게 할 수 있을까요? 

 

 

이런식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해봤었고 몇가지의 질문들이 더 있었지만 중략할께요.

기술의 발전에 따른 장점은 확실히 엄청나게 인간에게 혜택을 줍니다.

거기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이나 그거에 따른 해결책들만 충분히 만들어 간다면

제 4차산업혁명이 인간에게 멸망하는 길이 아닌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게 해주는 혁명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