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 우승
오늘의 이슈
요즘 들어서 골프소식이 잦네요.
KLPGA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이번 KLPGA 이름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였는데요.
과연 누가 우승을 했을지 보겠습니다.
KLPGA의 올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유해란의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총 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000만원의 규모입니다.
유해란 선수는 11일 제주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서 취소가 되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갑니다.
유해란선수는 초청 선수로 출전을 해서 우승컵을 가지며 총 상금 1억 6000만원과 함께
KLPGA투어 직행카드를 받게 됐습니다.
소감으로는 "우승을 목표로 한 대회가 아니라 배우러 온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며 "대회를 주관한 제주도개발공사 임직원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2017년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8위를 기록하며 아마추어 1위를 했는데
이번에는 전체 1위를 차지했네요.
사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의외의 우승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KLPGA에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경력은 없고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네이버스컵 국가대표 친선경기, 박카스배 전국디소학생골프권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만
있습니다.
이번대회에는 지난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선수를 비롯 박인비선수 등등
꽤 쟁쟁한 선수들이 나왔음에도 유해란선수가 우승을 차지 했네요.
유해란 선수는 데일리베스트로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해 태그호이어 시계까지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많은 유명한 선수들이 모인만큼 골프 꿈나무들에게 프로암 대회에 출전해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메이저 선수들과 꿈나무선수의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했습니다.
악천후로 인해서 시상식은 실내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유해란선수는 현재 2001년생으로 만 18세입니다.
176CM의 신장과 80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8 제 18회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 출전을 해서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역시 어린시절부터 최고의 실력 뽐내며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그녀이기에
이번 우승이 촉매제가 되어서 더더욱 성장을 해서 메이저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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