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
누구나 부자가 되고싶어한다.
어떠한가? 당신 역시 그러하지 않은가?
물론 나 역시 부자가 되고싶다.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 형식으로 서술한 책이다.
사실 딱 보기에는 그저 그런 자기계발서 류의 책이지 않을까 했지만
소설형태로 되어있어서 약간 의외인 책이였다.
이야기는 사업에 실패한 주인공이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서 자판기 앞에 선다.
한 떄 잘나갔던 사업자인 그는 그저 따뜻한 음료수를 마시려고 하지만 단 돈
100원이 부족해서 그저 가만히 서 있는다.
그 때 한 노인이 나타나서 그에게 100원을 빌려준다.
바로 주인공은 음료수를 먹으려고 돈을 넣고 자판기를 누르려고 하지만
노인이 그에게 잠시 멈추라고 한다. 그에게 "정말 그것이면 되는가"라고 물어본다.
고작 100원을 주면서 이런 생색을 낸다고 생각을하며 구매하려고 하니
다시 한번 이야기를 꺼내며 노인에게 머리를 숙여보라고 한다.
주인공은 고개를 숙이며 감사하다고 하는데 그제서야 노인이 말한 이유를 찾는다.
그가 급하게 구입하려고 했던 것은 바로 주인공이 원한 따듯한 음료가 아닌
차가운 음료였던 것이다. 겨울이라서 차가운 것은 없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을 하고
누르려고 한 것을 노인이 눈치채고 이야기를 꺼내준 것이다.
노인이 주인공에게 나중에 20%를 이자로 120원을 돌려달라고 하지만
주인공은 오만하게 1000만원이나 준다며 이야기를 하자 노인은 작게 말한다.
"그래서 망했군"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는 문장이지 않은가?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일어난다네"
여유가 없어지면 실수를 하게되고 그 실수가 결국은 나락으로 몰고간다.
주인공은 고작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어떤가요?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합니다.
돈자체에는 색이 없지만 사람들은 거기서 색을 입히려 하죠.
아까 말했듯 노인은 주인공에게 금리를 20%나 붙입니다. 법정 최고금리이죠. 그게 지금 그의 가치입니다.
여러분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입니다.
금리는 신용도를 나타내는 한 예시일 뿐이죠.
즉 남이 자네를 어떻게 보는지가 자네의 통장에 나타나는 것이죠.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는 부자는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는 것이다.
성공한 자들이 하는 말은 늘 같다.
무조건 해라, 좋아하는 것을 해라, 이건 진실이지만 한 면만 이야기하는 것이다.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라"
크게 헛스윙 하는 타이밍도 오지만 사람들은 그게 무서워 가만히 있는다.
그치만 성공하는 자는 배트를 휘둘러야 볼을 맞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안다.
그 맞춘 공이 언젠가 홈런이 된다.
이후에는 주인공의 사업 실패 스토리가 쭉쭉 이어져 갑니다.
어떠한 연유로 실패를 하게됬고 지금 이자리에 있는지 말이죠.
결국 그는 돈의 지배를 받고있었던 것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 읽고 나시면 알겠지만
돈을 버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만 돈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고찰하게 되는 그러한 종류의 책입니다.
인생의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도 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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