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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이범호 은퇴 부인 연봉

이범호 은퇴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선수 한명한명씩 은퇴할때마다 느낌이 씁쓸하네요.

바로 어제 경기인 한화 대 기아경기를 끝으로 기아의 이범호 선수가 은퇴를 했습니다.

양팀 두군데 모두 뛴 선수라 참 의미있는 경기였습니다.

만루의 사나이로 불리는 이범호 선수는 마지막까지 그 다웠네요.

 

 

 

 

 

 

 

 

꽃범호라고 불리는 그는 프로는 한화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인지도가 낮은 편인 이범호를 정영기 한화 스카우트 팀장이 그를 뽑으며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됬었습니다.

2000년 2차 1라운드에 지명을 당했었네요.

한화에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시즌을 소화했었습니다.

그 다음 2010시즌은 일본 소프트뱅크에 입단을 했었으나 생각보단 기대에 못 미치고

2011시즌부터 기아에 입단해서 9시즌을 치뤘었죠.

그 사이 2017시즌에는 기아의 통합우승까지 하며 챔피언 반지까지 끼게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등장곡으로는 한화에서는 클론의 발로차, 기아에서는 질풍가도)

국가대표로도 활약을 했었는데요. 2006년 WBC에서 3루수, 2009년 WBC에서도 활약을 하면서 기량이 만개했죠.

 

 

 

 

 

 

 

 

 

인기스타 미남 야구선수답게 별명이 엄청 많았는데요.

한화 시절 별명은 꽃범호(꽃보다 아름다운 범호), 한화의 매력남, 월드추남 등등이고

기아에서는 꽃주장, 이봄허, 두더지 등등이 있습니다.

팬들은 정말로 이범호 선수를 좋아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이범호 선수도 좋았겠죠.

 

 

 

 

 

 

 

 

 

 

간단하게 그의 기록도 한번 보고갈께요.

KBO통산(19즌) 경기수 2000경기가 넘는 대기록을 세웠네요.

6370타수 1727안타 타율 2할 7푼 1리 1127타점 329홈런을 남겼습니다.

꽤 무난한 성적이죠?

그의 진정한 매력은 아무래도 만루겠죠??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

정규시즌 기준 총 17개의 만루홈런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까지 합치면 무려 18개입니다.

 

이제 이 날을 끝으로 현역에서는 그를 볼 수 없게 되었네요.

마지막까지 만루홈런 퍼포먼스를 하면서 꽃범호답게 은퇴식까지 잘 마무리 됬습니다.

 

 

 

 

이범호선수하면  FA계약으로도 잘 알려져있죠.

다들 관심이 있어하는 연봉!

기아에 처음올때에는 1년짜리로 12억의 금액을 받고 왔었죠.

현재는 최종 연봉을 보니 6억5천으로 나와있는데 상당하네요.

 

 

 

 

 

은퇴식에서는 아내와 아이들이 나왔는데요.

아내인 김윤미씨는 송별사를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둘은 동갑내기로 빠르게 결혼을 했었는데 이유가 일본에 있을 당시에 결혼을 한 신분이면

더 쉽게 비자를 받을 수 있어서라고 하네요.

이 날 아이들이 시타 시구를 해서 참 아름다운 장면이였습니다.

 

요번 은퇴식은 참 기획을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최고의 은퇴식으로 기록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