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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솔직한 리뷰/경험 후기

바기오 jic어학원 후기

진짜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 바기오 jic 어학원

 

 

 

 

오늘 역시 내 돈내고 공부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한때 영어에 대해서 정말 겁이 많았던 사람으로써 이야기를  시작해볼께요.

2014년에 싱가폴에 어학연수 겸 취업으로 처음 해외를 나갔었는데 영어를 제대로 못하니

결국 한인위주로 일을 하게되었었죠.

그러다 캐나다에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지원 하니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보내고

그 다음 캐나다로 넘어가는 과정에 들어가게 됬었습니다.

그렇게 바기오 jic라는 곳에 처음 입성하게되죠.

사실 누구나 그렇듯 필리핀에서 바기오라는 곳을 들어본 적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완전 완전 시골에 있는 유흥거리라고는 1도 없는 장소다보니 대학들만 몇 개 있는 그런 장소랍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욱 영어공부하기에는 딱이였어요.

사실 영어공부를 한국에서도 할 수 있지만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답니다.

 

 

3개월간 빡세게 준비했었다는 증거로 수강 목걸이 올릴께요.

 

 

 

저 같은 경우는 스파르타반을 등록했었어요. 사실 jic하면 아이엘츠가 가장 유명하지만 전 생존을 해야했었기 때문에 정말 독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세미 스파르타가 아닌 스파르타반을 신청!!!

하기전에는 사실 세미 스파르타를 할까 아님 스파르타를 할까 고민했는데 스파르타를 고른 것이 신의 한수라고 생각이 되요.

시스템부터 말씀을 드릴께요.

 

스파르타반은 아침 6시부터 밥을 먹고 진짜 완전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반이랍니다.

개인수업 4개 그룹수업 1~2개 그리고 자율학습으로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개인수업은 말 그대로 라이팅, 리스닝, 스피킹 , 문법 이렇게 구성이 되어서

진짜 1대1로 필리핀 강사와 단 둘이서 강의를 진행한답니다.

그 다음 그룹수업은 1~2개를 하는데 필리핀티쳐가 아닌 정말 미국인이나 캐나다인 선생님이랑 그룹으로

강의를 진행하니 더욱 본토발음도 느끼고 다 같이 공부를 하니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어디서나 영어만 사용하는 것인데요.

벌점제도가 있어서 한국말을 사용하다가 매니저나 선생님한테 걸리면 큰 패널티가 생겨서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챌린지라고 해서 한달가량 절대 한국어를 쓰지 않는 도전을 하는 것이 있는데 만약에 성공한다면 후기를 남기고 좋은 선물을 받게 되니 시도 해보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정말 좋답니다. 물론 저는 참가를 했었고 저의 아는 지인분이 그 글을 우연히 봤다고 하는데 뭔가 부끄러우면서 기분좋드라구요.ㅎㅎ

사실 스파르타 반의 가장 큰 장점은 외출금지입니다.

여러분이 정말로 본인의 영어성적을 늘리고 싶다면 외출하는것에 있어서 큰 의미를 두면 안되겠죠?

물론 위험한 나라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스파르타반은 주말만 외출이 가능해서 그 때 생필품을 구매해서 다시 돌아온답니다.

세부나, 보라카이 같은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크게 놀 곳도 없긴해요.

 

 

 

자 그럼 이제 수 많은 티쳐들이 있을텐데 어떤식으로 선생님을 고를까요??

각각 인기 있는 선생님들도 있는데 공평하게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단어시험을 매일 본답니다.

보카 책 매일 일정단어 그리고 문장을 통으로 암기하는 것도 5문장씩 매일매일 이렇게 시험을 봐서 몇 주 간의 합산을 통해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헤드티쳐를 만나서 면담을 하고 원하는 선생님을 시간대별로 넣어준답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합리적이죠?

지나고 생각해보니 통으로 문장 암기와 단어를 무진장 많이 외웠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네요.

 

마지막 스파르탄반의 장점은 모두 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입니다.

옆에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매일같이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어찌 혼자 잠을 자겠나요.

다 같이 으쌰으쌰해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참 좋은 점이네요.

 

단점을 말해보자면 스트레스를 받아도 딱히 풀 곳이 없어요.

매일같이 공부공부공부공부만 하다보니 가끔은 좀 쉬고 싶은데 나가봐야 택시타고 근처 마트나 가끔 볼링치는 정도라서 ㅎㅎ

공부를 할 생각이 없는데 스파르타반을 오는 것도 비추합니다.

다 같이 열심히 하는데 혼자 대충대충하면 다른사람들과 비교도 되고 그사람이 분위기도 망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을 봤기에 적당히 해야겠다고 하는 분들은 추천을 하지 않아요.

 

 

지나가다 보면서 세미반이나 아이엘츠반이나 토익반이나 다른 학생들을 보니깐 개인적으로 세미스파르타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저녁먹고 다들 나가기 바빠서 어디를 그렇게 가는지 공부하러 왔는지 구경하러 왔는지 바쁘시드라구요.

 

본인이 진짜 절박하게 공부만 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바기오 JIC에서 불태워 보는 것도 추천해요!

 

가격은 홈페이지나 개인 연락처가 있으니 거기에 상담해보시기를 바랄께요.

제가 담당자나 관계자가 아니라서 지금은 가격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 까요.

가격은 숙식제공 다 되는 것에 비해서 그렇게 비싸다고는 느껴지지 않은 가격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