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맛집 수요미식회 종로식당 소고기국밥 &의령 망개떡

의령에서 소고기국밥을 먹고싶다면?

 

 

 

제 돈주고 사먹는 리얼한 후기 입니다.

 

 

2019년 5월19일 주말 산청에서 가족끼리 일하고 나서 다시 집으로 부산으로 가던 중

어디 근처에 맛집이 있나 검색해서 찾은 맛집

바로 의령 종로식당입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60년전통을 이어왔다고하네요.

수요미식회와 6시내고향에서 촬영을 하고 갔다고해서 뭔가 가기 싫었는데

가족들이 근처에 왔으니 먹고가자고 해서 들렸어요.

보통 오히려 저런 촬영을 하고 갔던곳은 음식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과연 여기는??

 

 

우선 가장 중요한 메뉴판부터 볼까요?

 

 

 

 

의령은 소고기국밥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당연히 소고기 국밥은 메뉴에 있었구요.

점심시간 한정으로 곰탕도 판매를 하는 모습이네요.

물론 수육도 있어요.

옆에 주류들도 판매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는 3,000원짜리 소주네요 ㅎㅎ

 

 

 

 

 

 

 

 

 

 

 

 

이런식으로 방은 총 4개가 있었고 주말이였지만 비가 엄청 오는 날이라서 손님이 적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득 차있어서 놀랐어요. 의령이 사실 도시는 아니라서 손님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으려나 했는데 ㅎㅎ

날씨 좋은날에 가면 웨이팅까지 할 것 같네요.

 

 

 

우선 기다리고 있으면 밑반찬부터 나와요.

양파, 김치, 고추 이렇게 소소하게 나오네요.

고추는 땡초라서 엄청 매워요 ㅎㅎ

 

 

 

 

 

 

 

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국밥이 나왔어요.

확실히 국밥이 진정한 패스트푸드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주문하고 10분도 안되서 저렇게 소고기 국밥이 나왔네요.

솔직한 맛 평가를 해보자면 그냥 소고기 국밥입니다. ㅎㅎ

어디서 그냥 길가다가 사 먹는 음식이요.

왜 맛집이라고 하는지 블로그에서 맛집이라면서 이야기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조금 후한 점수를 주는 부분은 고기에요.

확실히 고기는 크고 조금 질긴감이 있긴한데 씹는맛도 있고 괜찮았어요.

김치도 꽤 맛있었구요.

그치만 굳이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기는 가격도 8,000원이고 하니 썩 달갑지는 않네요.

 

제가 처음에 말했듯이 오히려 저렇게 수요미식회나 6시 내고향 이런곳에 나온 음식점 중에

정말로 맛있는 곳은 손에 꼽던데 오늘도 역시...

개인적으로 소고기 국밥 별점을 메기자면 5점 만점에 3점정도네요.

 

 

 

 

 

가게를 나와서 사거리에 나가니 의령하면 또 망개떡이 유명하다고 해서 근처에 오서방 의령 망개떡을 20개에 10000원에 구매했어요.

사실 저는 망개떡을 처음들어보고 먹어봤어요.

 

 

 

 

이런식으로 망개잎에 떡이 쌓여져있는데요?

신기하죠?

 

 

 

 

이제 망개떡잎을 벗기면 안에 떡이 나와요.

한입 베어물면 저런식으로 되어있는데 망개떡은 흔히 먹는 송편에 팥 들어가있는 맛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그럭저럭 무난하게 먹기는 좋았어요.

의령 간김에 구매해서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하기로는 딱 좋네요 ㅎㅎ

 

오히려 의령에 종로식당에서 소고기 국밥을 먹으러 왔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다고는 못 느끼고

근처에 팔던 망개떡을 먹어본게 더 큰 수확이 되어버렸네요.

 

역시 수요미식회나 6시 내고향에서 촬영했다고 다 맛집은 아닌걸로!!

 

 

주소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340-1

위치 : 의령전통시장 근처

영업시간 : 6:00 ~ 22:00

주차장 : 있긴한데 거의 다 길거리에 주차하고 오는 듯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