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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김성도 교수 갑질 나이 학력 폭언

고려대 김성도 교수 학생에게 폭언 갑질

 

 

 

 

 

오늘의 이슈

유쾌하지는 않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고려대학교 교수 김성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자들의 연구비를 수년간 갈취한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이미

직위가 해제된 김성도씨인데요.

평소에 제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계속 해왔다는 폭로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김성도는 세계기호학회 부회장으로, 학술교육기관인 건명원 창립멤버이기도 합니다.

 

 

 

김성도의 제자들은 피해 학생들과 언어학과 총학생회 등이 4일 김성도 교수의 복직을

막기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미 김성도교수가 이전 사건으로 인해서 직위가 해제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공동대책위원회 측은 "김성도교수가 복직하면 피해자들에 대한 추가적인 인권 침해와

불이익이 우려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공대위 측의 이야기로는 김성도 교수가 늘 제자에게 폭언과 갑질 했기때문에

이러한 주장이 나왔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자신이 시킨 일을 제대로 못하면 "조센진 새끼들은 뇌 구조를 바꿔야 된다"거나

"자폐아"라고 말했습니다. 몸이 안좋아 참석 못한 학생에게는 "애는 사회생활도 못하는

환자. 다리를 저는 것과 같은 핸디캡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구비 갈취와 관려해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실관계에 대해 증언한 학생에게는

"영혼의 썩은 내가 난다"라는등 폭언을 일삼아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제자들을 제자가 아닌 종을 부리는 것처럼 과한 지시를 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조교로 1년간 일했다는 A씨는 "김교수가 인천을 가는데 네비게이션이 고장나서 조교에게

1시간 반동안 길을 찾는 역할을 맡겼다고 합니다."

또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45권을 빌려오라고 하는등 불가능한 것들도 지시를 하면서

못하면 폭언을 일삼았다고 하네요.

 

 

 

이에 김성도 교수는 "일부 패륜적인 학생들의 주장일뿐"이라며 "업무적으로 크게 실수한

학생들을 연구실에서 혼낸적이 있는데, 공격적인 부분이 있으면 유념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이전 연구비 갈취에 관련된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교수에게는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는데요.

2011년 3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모두 139차례 학생연구원 연구비 7천만원가량을 가로챘습니다.

이에 한국연구재단이 조사를 하니 학생들에게 허위로 보고를 하도록 유도까지 했었습니다.

 

1심에서는 징역 8개월에 집유 2년을 선고했습니다만, 2심 재판부는 동료와 학생연구원이 선처를

바란다고 탄원서를 내서 벌금형으로 감형이 됬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되겠지만 김성도 교수가 복직을 할 가능성은 꽤나 높아보이네요.

그덕분에 이번에 학생들이 복직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김성도교수는 57세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파리 10대학 언어학 박사를 얻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조금 더 지켜보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