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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개/맛집

서면 맛집 - 미누식당 후기

서면 닭갈비가 땡기는 날엔? - 미누식당

 

 

 

 

오늘 역시 제돈주고 먹는 솔직한 후기 입니다.

 

불금에 집에서 보내면 아쉽잖아요? 

약 4달만에 정말 친하게 지내는 동생 두명을 만났답니다.

대략 5시 30분에 만나서 조금 빠르게 만나서 어디 맛집을 갈지 했는데

동생들이 알아둔 맛집이 있다고 해서 곧장 미누식당으로 고고!

 

처음 찾아가는데 동생들이 지도를 잘 못봐서 한동안 이곳저곳을 탐방하다가

결국 제가 지도를 켜서 도착했어요.

되게 골목에 들어가 있어서 찾기가 조금 쉽지는 않았네요.

 

 

 

 

멀리서 이 간판이 보이는데 정말로 반가웠어요 ㅋㅋㅋㅋ

보통 설명을 들어보니 엄청나게 맛집이라서 보통 웨이팅을 하는경우가 다수라고 하던데

5시 30분에 가니 이미 사람들이 많기는 했는데 그래도 2~3테이블은 남아있었네요.

 

 

 

 

들어왔으니 바로 메뉴판부터 보고 음식 주문을 해야겠죠?

한번 쭉 보니 맛있는메뉴가 많았지만 그래도 닭갈비가 메인이니 닭갈비 3인분하고 바로 맛과 데코를 잡을 수 있는

고구마무스까지 추가해서 주문을 했답니다.

손님들이 많이 있어서 음식이 나오는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기다리는 동안에 나온 조촐한 밑반찬 되겠습니다.

사실 뭐 닭갈비가 메인이다보니 특별하게 나오는 것은 없긴 하네요.

 

 

 

 

꽤 오랜시간을 기다려서 나온 닭갈비 + 고구마무스!!!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죠?

우선 고구마무스부터 맛을 봤는데 사실 실패할 수 없는 맛이라서 맛있게 먹었어요.

메인인 닭갈비도 먹었는데 조금 매운맛이 나긴했는데 양념이 잘 섞여서 꽤 괜찮았어요.

근데 먹다가보니까 내가 닭갈비를 주문했는지 양배추볶음을 주문했는지 헷갈리네요.

양배추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엄청나게 먹어도 양배추가 계속 나와서 살짝 당황...ㅎㅎ

물론 맛은 있었지만 별점으로 주자면 5점 만점에 4점주겠습니다.

고기의 양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네요.

 

 

 

먹고나니 양이 부족해서 볶음밥 2개를 주문했는데 계란은 3개나 주시네요.ㅎㅎ 센스!!

볶음밥은 정말로 맛있게 먹었어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3개했으면 절대 못먹을뻔....

3명에서 1개만 주문해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거 같으니 욕심 안 부리셔도되요.

별점 5점만점에 4.5점!!

 

 

가볍게 인테리어도 한번볼께요.

군데군데 메뉴판 음식들을 저런식으로 칠판처럼 적어둬서 어디서든지 보고 주문도 가능해요.

 

 

 

사진을 찍다가 살짝 흔들렸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역시 여기가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나갈때보니 완전 풀로 사람들이 있네요.

 

 

 

주방이 오픈형태로 되어있어서 사실 위생에는 큰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밖에서 혹은 안에서 어떤식으로 요리하는지 다 보이도록 되어있으니 믿고 갈 수 있겠죠?

 

 

 

음식을 맛있게 다 먹고 나오니까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어요.

저런식으로 직원에게 말해서 순서대로 입장하시면 되니깐 밖에서 웨이팅의자에 앉아서 대기하시면 된답니다.

아니면 저희처럼 조금 이른시간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마지막 총평을 해보자면 맛집이라서 사람들이 엄청오니 조금 일찍 가셔서 드시면 웨이팅 없이 드실 수 있어요.

닭갈비의 맛은 살짝 맵고 맛있었지만 닭갈비보다는 양배추가 엄청나게 많았다는게 조금 아쉬웠구요.

볶음밥은 최고였습니다.

다시 방문할 의사도 있답니다.